당신은 경기장에 서있는 투사인가?
휴스턴 대학교의 저명한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레네는 젊은 시절 우연히 루스벨트 대통령이 남긴 유명한 ‘경기장에 선 투사’라는 연설을 접하게 되었다.
이는 그녀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태도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.
살아가면서 상처가 되는 모든 공격과 비판에 직면한다 할지라도, 내가 옳다고 생각한 신념과 가치를 포기하지 않겠노라 굳게 결심한 것이다.
그렇다면 궁금해진다.
그녀의 삶에 터닝 포인트를 제공한 ‘경기장에 선 투사’란 어떤 의미인가?
그녀는 이렇게 말했다.
“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경기장에 선 투사다.
그는 얼굴에 흙먼지와 땀과 피를 잔뜩 묻혀가며 싸운다.
실책을 범하고 거듭 한계에 부딪치기도 한다.
그가 누구인 줄 아는가?
바로 나, 그리고 당신이다.
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실수와 한계를 드러내는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한다.
가장 많은 실수를 드러내는 사람이 ‘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’이다.
그러니 그것들을 보여주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, 부끄러워 할 이유가 아니다.”
브레네는 계속 설명한다.
“경기장의 투사로 살면 확실하게 보장받는 것이 있다.
‘흠씬 두들겨 맞을 것’이라는 사실이다.
정신 없이 두들겨 맞을 것을 알면서도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,
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단 하나의 삶이다.
인생을 바꿀 만한 커다란 용기는 ‘흠씬 두들겨 맞을 것이다.’와 같은 ‘취약성’을 드러내고 감수할 때 생겨난다.
우리는 매일 두 개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.
‘나는 오늘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?’
‘나는 편안함 대신 용기를 선택하기 위해 어떤 취약성을 드러내고 감수했는가?’”